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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 신학대학과 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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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웹바이블 2020. 9. 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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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톤대학(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칼빈대학(CALVIN THEOLOGICAL SEMINARY), 트리니티대학(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풀러대학(FULLER THEOLOGICAL SEMINARY), 하버드대학(HARVARD UNIVERSITY DIVINITY SCHOOL), 웨스트민터스대학, 시카고대학(University of Chicago Divinity School), 이 대학들의 공통된 특징은 무엇일까요? 이들 대학에는 신학 과정이 있습니다. 또, 이들 대학은 신학 과정과 관련된 ATS라는 대학 인증기관에 가입된 대학이라는 점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학교들인데 또 무슨 인증이 필요한가?라고 물으실 수도 있지만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정부의 교육부에서 대학을 인증해주지 않습니다. 큰 땅덩어리에 소속된 수많은 대학들을 일일이 살피고 인증해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교육부에서는 대학을 인증해주는 사설 협회들을 공식적으로 인증해주고 그 협회들이 대학들을 수많은 조항에 근거하여 꼼꼼히 살펴서 인증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 ATS는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의 약어로 ‘신학대학원협의회’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학이나 목회 분야에서 종사할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대학원급의 신학교의 인가를 취급하는 전국적인 조직망을 가진 공인된 인가기관입니다. 신학이나 목회 분야에 대한 최고의 인증기관으로 꼽히며 이 기관의 정식 멤버십이 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또 ATS의 멤버십이라고 해서 석사에서 박사까지 모든 과정이 승인된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학교는 ATS가입학교라고 말하지만 일부 코스에 대해서만 인정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과정이 Doctor of Theology (Th.D.)라고 하네요. 

신학교란 특수한 전문분야이기에 그 전문분야의 인가단체로부터 인가를 받지 못한다는 것은 신학교육 기관으로서 다소 만족할만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므로 미국의 신학교를 지망할 때에는 반드시 ATS인가를 받은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신학관련 유학을 준비중이시라면 참고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ATS 멤버십 대학들은 학점 공유, 편입, 전학 등도 학교마다 필요한 요건이 있을 수도 있지만 비교적 자유롭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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